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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트렌드

[게으름경제] Lazy Economy _ 2020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by 제르바 2020. 3. 17.

게으름경제 Lazy Economy _ 2020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사진01 게으름경제_ 출처 freepik

 

현대사회가 발달 할 수록 시간과 돈의 교환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좀 더 편리한 생활을 위해서, 시간을 벌기 위해서 우리는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편리함을 선택한다.

 

이름하여 게으름경제_ Lazy Economy가 확산되고 있다.

2014년부터 점차 확대되던 현상은 2020년, 바쁜 현대인들의 요구에 따라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식당에서 손님대신 새우껍질을 벗겨주는 직원을 고용하는 공고가 알리바바에 실리고,

쓰레기를 대신 버려주는 업체가 등장하는가 하면 

국내에서도 책을 대신 읽어주는 오디오북이나 배달 서비스, 반 조리식품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들이

마음껏 게으르고 편리 할 수 있도록 제공되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

 

 

사진02 오디오북_윌라 

 

1분1초가 아까운 현대인들은 간편함을 구매하는 소비 특성을 갖고 있다. 

단 한개의 화장품 아이템으로 바쁜 아침의 화장을 완성시켜주는 스키케어 제품이나, 빨래 대행 서비스,

간단하게 전자레인지만 사용하면 완성되는 반조리 제품은 편의점및 온라인 매장에서 매출액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 03 반조리 식품 _CJ 쿡킷

 

기업이 고객의 지갑의 열게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불편함을 해소해 주거나 마음을 사로잡는 감동을 주는 것이다.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편리함이 현대인들에게 실질적인 만족감을 준다면

용도는 딱히 없지만 귀엽거나 예쁘거나 보는 것만으로도 갖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면 

기꺼이 지갑을 열 것이다.

 

고객은 불편함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이제는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인 전화기가 발명될 때도

만나서 얘기하면 되기 때문에 전화기는 필요 없다고 했었고

자동차가 발명될 때도 여러 명이 탈 수 있는 기차에 비해 4명밖에 탈 수 없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물건이라고 했다. 

 

기업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미리 발견하고 제안함으로써 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으며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과 후를 생각해 보라

우리의 삶의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게으름 경제는 이러한 맥락에서

현재의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어떠한 경험을 선호할 것인지를 미리 관찰하고

제안 함으로써 소비자의 삶에 영향력을 미치는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금으로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의 가치를 대신할 아이템을 찾아낼 수 있는 수 있다면 

기업은 또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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