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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인테리어 트렌드

[스튜디홈_ Studio+Home] 집의 콘텐츠 화

by 제르바 2020. 3. 18.

스튜디오와 홈의 합성어인 스튜디홈 StudioHome이 부상하고 있다.

업무가 가능한 홈오피스 기능에서 확장되어 집이 콘텐츠나 상품을 만들어서

수익을 창출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것은 온라인을 통한 구매나 판매 과정이 간단해지면서

1인이 소비자이자 판매자인 셀슈머Seller+Consumer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집은 다양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갖춘 스튜디오로서의 역할까지 담당하게 되었다.

 

마케팅 에이전시 빌리지마케팅은 매번 인테리어를 바꿀 여력이 없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멋진 펜트하우스 아파트와 가구, 소품을 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01 셀슈머를 위한 빌리지 마케팅_ https://villagemarketing.com/

 

 

트렌드 예측기관 WGSN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의 75%가 원격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고 세계곳곳을 이동하며 근무하는 사람을 위해서 

세계 주요도시마다 거주, 업무, 커뮤니티가 결합된 새로운 공간이 생겨나고 있다.

BMW미니는 뉴욕 브루클린에 크리에이터를 위한 복합공간 A/D/O를 열었으며

상하이에도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사진 02 BMW미니 복합공간 A/D/O_mini.com

 

2020년까지 전 세계 기업에서 밀레니얼 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하나의 직업에 몰두하기 보다는 생계를 위한 일과

꿈을 위한 일을 병행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꿈업일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튜브나 SNS 1인 마켓은

소자본으로 창업이가능한 도구가 되고 있으며

집은 콘텐츠 소비와 생산이 함께 일어나는 데이터 생산기지로 거듭나고 있다.

 

자유로운 작업환경을 원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과

고용 불안정 시대가 만나 프리랜서나 원격근무를 하는 홈워커Home worker또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일부 기업에서는 원격근무로 인한 고립감 또는 협업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사무실을 집처럼 만들어 재택근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이와 같은 현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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